개는 땀을 흘릴까? 유래와 정의부터
개도 '약간'의 땀은 흘린다
사실 개도 땀샘은 있어. 발바닥(패드) 부위에만 땀샘이 있고, 그 외 피부엔 거의 없어.
그래서 무더운 여름날 유일하게 땀을 흘리는 부위는 발바닥뿐이지.
하지만 이걸로는 체온 조절이 거의 불가능해.
그렇다면 개는 어떻게 체온을 낮출까?
답은 바로
헥헥거리는 호흡, 즉 ‘팬팅(panting)’*이야.
팬팅은 짧고 빠른 호흡으로 구강 내 수분을 증발시키면서
증발열(증발 시 열을 빼앗아감) 효과로 체온을 낮추는 방법이지.
팬팅은 단순한 숨쉬기가 아니다
팬팅은 혀, 입천장, 인후, 기관지의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키는 과정이야.
개는 1분에 200~400회의 빠른 호흡을 통해 체온을 조절할 수 있어.
이 과정에서 혀는 길게 늘어지고 표면이 넓게 펼쳐지며, 체온조절 효과를 극대화하지.
‘혀로 식히기’의 과학
개 혀에는 모세혈관이 밀집되어 있어서 공기와의 접촉을 통해 혈액 온도를 낮출 수 있어.
마치 자동차의 라디에이터처럼 작동하는 셈이지.
그 외 체온조절 방식
시원한 바닥에 몸을 눕히기
개는 복부 쪽 털이 얇고 혈관이 많기 때문에, 시원한 바닥에 배를 대고 있으면 열이 쉽게 방출돼.
입을 벌리고 숨쉬는 건 열심히 식히는 중
더울 때는 입을 벌리고, 혀를 내밀고, 침이 질질 흐르는 게 정상적인 체온조절 반응이야.
놀랍게도 이것만으로도 꽤 효과가 커.
개는 사람처럼 온몸에서 땀을 흘릴 수 없어.
대신 팬팅과 혀의 증발작용으로 체온을 조절하지.
여름철 더위에 민감한 만큼, 사람이 관리해줘야 할 부분이 더 많은 동물이기도 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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