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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년 5월 6일 10:55 오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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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– ‘뫼’는 왜 쓰였을까?

수정 2025.07.22 05:53 입력 2025.07.22 05:53 조회수 35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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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– ‘뫼’는 왜 쓰였을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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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래와 정의

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– 뜻은?

이 속담은 조선시대 퇴계 이황 선생의 시조에서 유래한 문장으로,

“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.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,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.”

라는 원문에서 따온 표현이에요.

 

은 간단히 말하면

아무리 높은 산(태산)이라도 결국 하늘 아래 있는 산(뫼)일 뿐이다.
즉, 노력하면 오르지 못할 산이 없고, 지나치게 겁먹을 필요 없다는 겸손과 도전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.


 

🤔 뫼 = 산? 왜 뫼야?

‘뫼’는 순우리말, ‘산’은 한자어

  • ‘뫼’는 원래 우리 고유어이고, ‘산’은 한자어예요.

  • 고전 문학에서는 순우리말의 운율과 정서를 살리기 위해 ‘뫼’를 자주 사용했어요.

  • 이황 선생의 시조는 유교적 도리와 인간 수양을 담은 작품이라 딱딱한 말보다 우리말의 따뜻한 느낌을 살린 거죠.

 

문맥 속 운율과 시적 표현

  • ‘하늘 아래 이로다’가 ‘하늘 아래 이로다’보다 리듬감이 훨씬 부드럽고 정서적이에요.

  • 특히 시조는 3장 6·4조 형식으로 운율을 맞추는데 ‘뫼’는 이 구조에서 완벽하게 들어맞아요.


 

😊 흥미로운 사실

  • **‘뫼’**는 현대 한국어에선 거의 사라졌지만, 지명이나 성씨에서 간혹 볼 수 있어요.
    예: ‘뫼산’(山山)이라는 중복표현이 드물게 쓰이기도.

  • 우리말 ‘뫼’는 북한에서도 여전히 종종 쓰이며, 국악이나 민요 가사에서는 종종 발견돼요.

  • 현대 문학가 김소월, 백석 등도 시 속에 ‘뫼’를 즐겨 사용했어요.


 

😊 다른 나라엔 이런 표현이?

영어권 - “Even the highest mountain can be climbed”

  • 영미권에서도 비슷한 철학이 있어요. 대표적으로:

“No mountain is too high if you keep climbing.”
(계속 오른다면 넘을 수 없는 산은 없다)

일본 속담 – 「登ってしまえば、富士も低い」

  • 뜻: 올라가 버리면 후지도 낮아 보인다.

  • 해석: 높은 것도 마음먹고 도전하면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죠.


 

출처

  • 퇴계 이황, 『퇴계집』 중 시조

  • 표준국어대사전 (국립국어원)

  • 민족문화대백과 (한국학중앙연구원)


 

태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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